지난 주말, 두 딸과 함께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일러스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관람인데, 여름에 이어 다시 한번 다채로운 작품과 부스를 만나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들어갈 땐 사람도 많아 몰랐는데, 출구 근처에서 라이브 드로잉을 하는 작가분이 계셨습니다. 스케치도 없어보이는데 붓으로 화려한 작품을 쓱쓱 그려내는게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새로웠던 점과 익숙한 반가움전시장은 작가들의 개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로 가득했습니다. 지난 여름에 봤던 익숙한 부스들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새롭고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 부스가 많아 한층 더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아이들과 함께 전시장을 이곳저곳 둘러보며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했고, 귀여운 엽서와 스티커, 피규어들을 많이 구매했습니다. ..